

작은 디테일의 체감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인심 길이 하나로 스프린트, 웨이트 트레이닝, 회복 스트레칭까지 모든 움직임에서 편안함이 달라집니다.
효과적인 러닝과 트레이닝은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는 운동복에서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체형에 꼭 맞는 쇼츠가 중요하죠. 쇼츠 인심 재는 법을 알면 나에게 잘 맞는 길이의 쇼츠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운동마다 적합한 쇼츠 길이는 다릅니다. 트랙 종목에는 인삼이 짧은 쇼츠가, 필드 종목에는 인심이 긴 쇼츠가 유리합니다. 물론 개인의 운동 스타일이나 체격, 선호하는 착용감에 따라서도 달라지죠.
지금부터 정확한 인심 측정법과 운동별 최적의 길이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인심은 가랑이 솔기부터 밑단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측정하기는 쉽지만, 핏과 착용감에는 큰 차이를 주는 부분이죠.
On 제품 전문가 윌 랄프(Will Ralf)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심 길이에 따라 쇼츠가 허벅지를 감싸는 정도와 느낌이 달라집니다. 3인치, 5인치 인심은 커버력이 낮고 사두근에 밀착되는 반면, 7인치, 9인치 인심은 커버력이 높고 핏도 여유가 있죠."
인심은 짧을수록 통기성이 좋고 움직임이 수월하며 길수록 커버력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합니다. 각각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과 운동 종류,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적합한 길이를 선택하면 됩니다.
단 하나의 '최적화된' 인심 길이라는 건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길이를 찾고,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죠. "새로운 디자인이나 전과 다른 인심 길이의 쇼츠를 직접 입어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핏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랄프의 조언입니다.
줄자 하나와 즐겨 입는 쇼츠를 준비하세요. 쇼츠가 없다면 몸을 직접 측정해도 됩니다.
쇼츠를 평평한 곳에 놓고 접힌 부분을 모두 펼칩니다. 주름이 있으면 정확한 측정이 어려우니 최대한 평평하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쪽 다리 솔기가 만나는 가랑이 지점이 측정의 시작점입니다.
쇼츠는 안쪽 솔기를 따라 밑단까지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신체를 잴 때는 똑바로 선 상태에서 사타구니부터 시작해 쇼츠 길이가 끝나길 원하는 지점까지 측정합니다.
인심이 제대로 맞으면 착용감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나에게 맞는 길이를 선택하면 신경 쓸 필요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죠.
180cm가 넘는 장신인 랄프는 이너웨어를 받쳐입지 않는 이상 5인치보다 짧은 인심은 피한다고 말합니다. "너무 짧으면 달릴 때 피부가 쓸리거든요.”
계절과 날씨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추운 아침에 너무 짧은 쇼츠를 입고 달린다면 불편함을 바로 느끼게 되겠죠.
전력 질주, 더운 날씨 러닝, 테니스 경기처럼 활동량이 많고 열 배출을 통한 시원함이 중요한 운동에 적합합니다.
3" Core Shorts, 5" Performance 2/1 Shorts 같은 스타일은 움직임이 자유롭고 착용감이 매우 가볍습니다.
적당한 커버력과 편안한 활동성을 갖춘 길이로, 피트니스 센터 운동이나 사계절 내내 착용하기 좋습니다. 랄프의 선택: 근력 운동이나 기능성 트레이닝 시 편안한 움직임을 위해 7" Performance Shorts를 즐겨 착용합니다. "7인치 인심 쇼츠는 사계절 내내 어떤 활동에도 잘 어울려요."
장신의 체형, 농구, 하이킹, 슬로우 러닝에 적합합니다. 늘어난 길이만큼 커버력이 높아지고 허벅지 핏이 여유로워져 피부 쓸림도 방지됩니다.
피트니스 세계를 이루는 수많은 별난 요소들 중 하나가 바로 인심 길이입니다. 인심을 제대로 알면 나에게 꼭 맞는 쇼츠를 선택하여 편안한 움직임이 주는 쾌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죠.
On의 트레이닝 컬렉션은 3인치 Performance Shorts AOP부터 7인치 인심의 Train Shorts까지 다양한 길이의 쇼츠를 선보입니다. 운동에 필요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모두 갖춘, 다양한 길이의 쇼츠를 지금 바로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