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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e and Return | 일리노이주 시카고

Serve and Return Chicago 사무국장 Maggie Kelly가 테니스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글: Karen Edwards. 사진: Kevin Gunawan.

1947년부터 Serve and Return Chicago(SRC)는 기금 모금을 통해 취약 계층의 테니스 활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초창기에는 시카고 테니스 협회의 자선 부서로, 시카고 테니스 후원회(Chicago Tennis Patrons)로 불렸습니다. 2018년 Maggie Kelly가 사무국장으로 부임한 이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사업의 현대화를 추진했습니다. 그 첫 행보로 더 포용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위해 단체명을 변경했습니다. 6년이 지난 현재 SRC는 시카고 전역에서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외된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비영리 단체가 어떻게 대담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왔는지, 그 여정을 Kelly가 소개합니다.

SRC는 작년 한 해 동안 3,000명의 청소년에게 테니스를 무료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6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SRC는 시카고 전역의 12개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테니스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요구와 필요에 맞게 모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왔으며, 지역사회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지역에는 여러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경제적 빈곤,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 부족, 치안 문제 등, 다양하죠. 그래서 저희는 테니스 외에도, 방과 후 학습 지도, 급식 제공, 사회복지사의 정신건강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SRC는 테니스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는 데 테니스만 한 운동이 없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밖에 나가 움직이게 하는 데에도 더없이 좋습니다. 테니스를 통해 아이들은 신체 건강은 물론, 스포츠맨십, 책임감, 자립심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자기 절제, 감정 조절, 갈등 대처, 문제 해결과 같은 삶의 기술을 익히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의 중요성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코트 밖의 일상에서도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테니스를 통해 아이들은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요.”

시카고 북부의 Buddy Up Tennis는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미식축구팀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테니스 코트에서 아이들의 '버디(친구)'가 되어줍니다. Buddy Up Tennis는 참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운증후군 아이들은 영웅처럼 생각하는 선수들과 함께 테니스를 치며 공감과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선수들은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는 소중한 가르침을 얻습니다. 

“참여한 모든 사람이 이 기회를 통해 변화를 경험합니다.”

시카고 남부의 리버데일과 돌튼 지역은 하교 후 집까지 걸어가기에는 안전하지 않은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Ace Project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방과 후 테니스 수업을 진행합니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두 학교로 확대되었고 주말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었죠. Ace Project는 테니스를 통해 지역 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SRC는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프로그램 운영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를 전송하면 바로 SRC 이사회 및 프로그램 위원회로 전달되며, 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기금 지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또한 긴급 지원 신청도 받습니다.

Bill Wham Memorial 장학금은 대학 진학 가능성이 있는 우수 테니스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역 사회의 존경받는 테니스 코치였던 Bill Wham의 뜻을 기려 그의 가족이 설립한 장학금으로, 매년 두 명의 학생에게 1만 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이 지역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대학 진학이란 한 마디로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 집안에 한 사람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장학금은 단순히 학생 개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한 가정의 삶을 바꾸고 희망을 불어넣습니다.

현재 이사회 회장인 Sandeep Sood도 무료 테니스 프로그램 출신입니다. 프로그램 덕분에 인생이 바뀐 케이스죠. 테니스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다닌 그는 이러한 개인적 경험으로 지원 프로그램의 사명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성공한 부동산 사업가인 그야말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죠. 시카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SRC 이사회는 성별, 인종, 종교, 연령, 출신 지역 등 모든 면에서 폭넓은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단체의 정체성과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합니다.

2022년 SRC는 10만 시간 이상의 테니스 코트 이용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년에는 더 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Right To Run 프로그램의 든든한 지원으로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SRC와 On은 공동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프로그램에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통한 즐거움과 긍정적인 변화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년에는 더 큰 규모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며, Right To Run 프로그램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Right To Run 및 Serve and Return Chicago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