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서브 마스터하기: 승리를 부르는 단계별 가이드
벤 쉘튼과 이가 시비옹테크의 서브 기술에 감탄하셨나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프로가 인정한 방법으로 서브 실력을 업그레이드하세요.


Ben Shelton 선수의 잘 알려진 무기는 서브입니다. ‘서브의 괴물’이라고도 불리는 이 왼손잡이 테니스 천재는 평균 126mph(78km/h), 최고 150mph(241km/h)에 이르는 강력한 첫 서브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는 자신의 서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해 상대를 흔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계속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죠.”
Shelton의 서브는 단순한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체력과 정확한 테크닉, 집중력이 결합된 결과물이죠. 승리를 원하는 테니스 플레이어라면 누구든 갈고 닦을 수 있습니다. 그는 서브 앤 발리를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탄탄한 실력을 쌓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초보자들에게는 특히 그렇죠. 지금부터 서브를 마스터하기 위한 핵심 기술들을 살펴봅니다.
1. 자신에게 맞는 그립 정하기
정확하고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려면, 라켓을 올바르게 잡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립은 공의 파워와 스핀, 컨트롤에 영향을 미치죠. 라켓은 단단하게 잡되, 손목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적절한 힘으로 쥐어야 합니다. 테니스 코치이자 저자이기도 한 Jonathan Cape와 W. Timothy Gallwey는 집필한 책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라켓 그립은 마치 손안의 작은 새를 쥐는 느낌으로 쥐어야 합니다. 새의 숨을 막을 정도로 꽉 쥐지도 말고, 날아가 버릴 만큼 느슨하게 쥐지도 말고 그 중간 정도의 힘을 유지해야 하죠."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몇 가지 그립을 시도해 보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컨티넬탈 그립: Shelton 선수는 “컨티넨탈 그립은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플랫, 슬라이스, 킥 서브 등 다양한 서브에 활용할 수 있어 배워두면 유용하다"고 말합니다. 초보자라면 활용도가 높은 이 그립부터 시작해 보라고 추천합니다. “일단 감을 잡고 나면 그립에 따라 서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컨티넨탈 그립을 잡으려면 먼저 라켓 면이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둔 상태에서, 검지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가 두 번째 베벨(비스듬한 면)에 위치하게 한 다음, 악수하듯이 라켓을 쥐면 됩니다. 이 그립법은 정교한 컨트롤과 스핀을 구사하는 데는 좋지만, 손목 각도와 손의 위치가 자연스럽지 않게 느껴져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세미-웨스턴 그립: 컨티넨털 그립에서 손을 약간 더 반시계 방향으로 돌립니다. 검지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를 라켓 손잡이의 네 번째 베벨에 놓습니다. 이렇게 잡으면 라켓 타격면이 약간 더 하늘쪽을 향하게 되는데, 이를 라켓 페이스가 ‘열린 상태'라고 합니다. 세미웨스턴 그립은 톱스핀을 구사하기에 유리하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공의 컨트롤과 스핀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강력한 플랫 서브를 구사할 때는 속도와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웨스턴 그립: 세미웨스턴 그립에서 손을 더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검지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를 다섯 번째 베벨에 놓습니다. 이 그립은 강한 회전과 높은 바운스를 만들어내는 데 유리해, 톱스핀 서브를 즐겨 사용하는 선수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잡으면 손목 회전 범위가 90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플랫 서브나 슬라이스 서브를 구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자세 취하기
강하고 정확한 서브는 올바른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앞발은 네트 포스트 방향으로 살짝 틀고, 뒷발은 베이스라인과 평행하게 두어 안정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몸은 코트 측면을 향해 약간 비스듬히 서되, 어깨와 엉덩이는 목표 방향과 나란히 맞춥니다. 이렇게 하면 균형을 유지하며 파워와 정확성을 모두 갖춘 서브를 넣을 수 있습니다.
Shelton 선수는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 서브 전 루틴을 꾸준히 연습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세를 잡은 후, 집중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공을 몇 번 튀기죠. “이 동작은 리셋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아요. 매번 서브 전에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에너지를 모아 집중력을 유지하죠.”
3. 완벽하게 토스하기
연습만이 완벽한 서브를 만듭니다. 일관된 토스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 서브 동작 전체에 일정한 패턴과 타이밍이 형성되어 매끄럽게 이어지는 서브를 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라"고 Shelton은 조언합니다. “불규칙한 토스는 불규칙한 서브로 이어집니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하고, 자신의 리듬에 집중하세요. 서브는 단순히 힘만이 아니라 공을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컨트롤 능력이 중요합니다.”
토스는 팔을 완전히 뻗었을 때 라켓보다 약간 높은 지점을 목표로 잡습니다. 앞쪽 세 손가락으로 공을 가볍게 쥐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듯 부드럽게 팔을 위로 올리다가 최고점에서 공을 놓습니다. 이상적인 토스 위치는 앞발보다 살짝 앞쪽이며 바깥쪽입니다. 이 동작이 자연스럽게 몸에 체득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반복하세요.
일관된 토스가 있어야 서브의 파워와 정확성, 타이밍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4. 스윙 마무리 잘하기
팔로스루(follow-through)는 공을 친 후 스윙을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균형, 파워, 정확성이 조화를 이루는 긴 동작입니다. 부드러운 백스윙으로 시작해 동작의 균형을 유지하고 체중을 안정적으로 분배합니다. 앞으로 스윙할 때는 힘을 실어서 강하게 치되, 정확한 타격을 위해 공을 끝까지 주시합니다. 라켓이 공과 맞닿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팔로스루를 이어가고, 엉덩이를 돌려 몸을 목표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안정적이고 강한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높고 여유 있는 마무리 자세는 스윙의 완성도를 높이며, 공의 파워와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부상 위험도 줄입니다.
5. 발리 대응 자세
샷을 날린 후에는 신속하게 코트 중앙으로 복귀하며,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발끝에 체중을 실어 균형을 유지합니다. 경계를 늦추지 않고 언제나 재빠르게 반응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켓을 가슴 높이 앞쪽으로 들고, 다음 리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하세요. 작고 빠른 스텝으로 재빠르게 움직이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며, 공의 궤적을 예측하는 능력과 민첩성이 승부를 좌우합니다. 어느 방향이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발리에서 우위를 점하세요.
서브의 종류
Shelton 선수는 자신의 강력한 서브가 게임을 주도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종류의 서브를 마스터하면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예측 불가능한 게임을 펼칠 수 있습니다.
-플랫 서브: 빠르고 강한 직선 궤적으로 목표 지점에 정확히 공을 보내는 서브입니다. 상대를 불시에 기습하는 데 효과적이죠. Shelton은 "잔디 코트에서는 공이 더 빠르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더 낮고 직선적인 서브를 구사한다”고 설명합니다.
- 킥 서브: 톱스핀을 가해 상대 코트에서 공이 빠르고 높게 튀어오르는 서브입니다. 두 번째 서브로 많이 활용됩니다. Shelton은 “클레이 코트에서는 공이 높게 튀어오르도록 더 많은 톱스핀을 구사한다"고 설명합니다.
- 트위스트 서브: 톱스핀과 사이드스핀을 결합하여 예측하기 어려운 바운스를 만드는 서브입니다.
-슬라이스 서브: 사이드스핀을 가해 공의 궤적을 휘게 만드는 서브로, 상대 선수를 코트 바깥쪽으로 끌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언더핸드 서브: 상대가 경계심을 늦춘 순간에 네트 바로 너머로 공을 짧게 떨어뜨려 허를 찌르는 전술적 서브입니다.


많이 하는 서브 실수와 교정 방법
서브 실수는 초보자에게 흔하지만,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쉽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 낮은 토스: 공을 너무 낮게 토스하면 스윙 타이밍이 어긋나 안정적인 서브를 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을 칠 때, 라켓을 완전히 뻗었을 때보다 약간 더 높은 위치로 올려야 정확하고 일관된 서브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 라켓 중심을 벗어난- 타격: 공이 라켓 중심을 벗어나면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습니다. 라켓의 최적 타격 지점에 정확히 맞추도록 노력하세요. 맑은 "핑" 소리가 나면 정타에 성공했다는 신호입니다.
- 너무 이른 백스윙: 백스윙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서브의 리듬이 깨질 수 있습니다. 토스가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윙을 시작하세요.
-짧은 백스윙: 백스윙을 짧게 하면 공에 충분한 힘을 실을 수 없습니다. 라켓을 뒤로 충분히 뻗어 스윙의 폭을 넓히면 보다 강력한 서브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하듯이 자연스럽게 동작의 범위를 키워 보세요.
완벽한 서브를 위한 연습
완벽한 서브를 구사하려면 기술 향상과 근육 기억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과 집중적인 훈련이 필수입니다. 평소 루틴에 다음 운동을 추가해 더 안정적이고 강력한 서브를 만들어 보세요.
- 벽 연습: 벽을 활용한 서브 연습은 파트너 없이도 가능하며, 공이 어디에 맞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서브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서브-와- 발리 훈련: 서브 후 즉시 발리 위치로 이동하는 연습을 하면 민첩성이 향상되고, 자연스러운 팔로스루 동작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체- 코트 연습: 실전처럼 코트 전체를 활용해 서브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도한 지점에 공을 보내는 서브 연습을 집중적으로 합니다.
테니스 서브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습과 더불어,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용품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Shelton 선수는 “좋아하는 운동복을 입으면, 코트에서 제대로 된 내 자리를 찾은 느낌이 든다”며, “테니스에선 자신감이 정말 중요한데, 무엇을 입느냐가 마음가짐을 좌우할 때가 많다”고 말합니다.
탁월한 안정성과 접지력을 갖춘 테니스화 THE ROGER Pro 2로 퍼포먼스의 차이를 경험해 보세요. 또한, 풋워크 훈련 가이드를 활용해 테니스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보세요. 올바른 기술과 최적의 용품만 갖추면, 완벽한 서브 구사는 시간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