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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회복하는 방법: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한계까지 밀어붙였다면 이제 회복할 시간입니다. 제대로 회복해야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전략으로 더 빠르게 회복하고 더 스마트하게 훈련하세요.

흰색 배경 앞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On 기능성 의류를 입은 3명의 여성. 블랙 및 블루 컬러의 운동복을 착용.
흰색 배경 앞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On 기능성 의류를 입은 3명의 여성. 블랙 및 블루 컬러의 운동복을 착용.

"회복은 정말 중요합니다. 쉬워 보이지만 제대로 하기는 어렵죠." On Athletics Club(OAC)의 부수석 코치 켈시 퀸(Kelsey Quinn)의 말입니다.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트레이닝 전후 식단을 짜고, 스트레칭도 해야 하는데 회복까지 하라니. 마치 트레이닝 스케줄이 더 늘어난 것 같죠. 하지만 모든 트레이닝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입히고 저장된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회복해야 더 강해지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다음 8가지 방법을 실천하면, 강도 높은 운동 후에도 회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1. 적절한 운동 용품 갖추기

회복은 트레이닝 전부터 시작됩니다. 적절한 용품을 갖추고 운동하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죠.  

Cloud X 4 같은 서포트화는 측면 안정성과 쿠셔닝을 제공하여 정강이 통증이나 족저근막염과 같은 문제를 예방합니다. 통기성 좋은 부드러운 소재는 마찰과 자극을 최소화하며, 바디 글라이드(마찰 방지 크림)로 허벅지 안쪽과 겨드랑이처럼 쓸리기 쉬운 부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몸이 편안해야 잘 움직일 수 있고, 루틴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힘차게 마무리할 수 있죠. 품질 좋은 운동복을 제대로 갖춰 입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질이 달라지고, 회복 과정 역시 더 빠르고 수월해집니다. 

2. 효과적으로 수분 보충하기

수분 보충은 트레이닝의 모든 단계에서 필수입니다. 체온 조절, 경련 예방, 관절의 유연성 유지뿐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근육에 전달하는 역할까지 모두 수분 공급에 달려 있습니다. 트레이닝 전부터 트레이닝 후까지 수분의 효과는 오래 지속됩니다. 

하이브리드 선수이자 의 저자인 댄 처칠(Dan Churchill)은 "불규칙한 배변이나 입술이 갈라지는 증상은 탈수증이나 더딘 회복의 신호"라며, "정신이 멍하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낀다면 그것 또한 적신호”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수년 간의 트레이닝과 코칭을 통해 몸의 신호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운동할 때는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고, 갈증을 느끼면 바로 수분을 섭취하세요. 특히 덥거나 습한 환경에서 운동 후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코넛 워터, 스포츠 음료 또는 전해질 보충제는 회복 속도를 높이고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화이트 기능성 스니커즈를 신고 핑크 액티브웨어를 입고 있는 On 트레이닝 용품을 착용한 여성. 트레이닝 후 쉬는 모습.화이트 기능성 스니커즈를 신고 핑크 액티브웨어를 입고 있는 On 트레이닝 용품을 착용한 여성. 트레이닝 후 쉬는 모습.
땀에 젖어 운동 후 숨을 고르는 On 액티브웨어를 입고 있는 선수.땀에 젖어 운동 후 숨을 고르는 On 액티브웨어를 입고 있는 선수.

3. 마무리 운동하기

쿨다운은 회복에 있어서 가장 간과되는 부분 중 하나이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고강도 트레이닝 후에 갑자기 멈추면 근육 경직이나 통증, 심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움직이며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면 몸이 자연스럽게 회복 모드로 전환됩니다. 

다행히 마무리 운동은 오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러닝을 1분 일찍 끝내고 걸어보세요. 미래의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이자 방금 끝낸 운동의 여운을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마무리하기 전에 5분에서 1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면 됩니다.  

가벼운 조깅이든, 정적 스트레칭이든, 운동 후 요가든 모두 좋습니다. 마무리 운동을 하면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다음 운동 때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칭, 호흡, 자세 유지하기

댄 처칠은 평소 자신이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몸의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요. 다리가 뻐근하면 압박 운동과 유연성 운동에 집중하죠." 다리를 들어 올리고, 박스 호흡법을 실천하며 명상하는 일은 그가 즐겨하는 회복 루틴입니다.

스트레칭은 회복 속도를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유연성을 높이며, 근육 경직과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허벅지, 종아리, 고관절 같은 뻣뻣한 부분에 집중하고, 각 부분을 20~30초간 스트레칭하세요.

업힐, 다운힐 러닝을 한 후에는 허벅지를 부드럽게 스트레칭하거나 고관절을 깊게 펴주는 런지 동작이 쌓인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입니다. 폼롤러를 이용해 햄스트링이나 대퇴사두근 같은 대근육군을 풀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의식적으로 호흡하면서 훈련하세요. 의식적 호흡법은 현재에 집중하고, 더 깊게 스트레칭하며, 휴식과 회복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선수가 회복 운동으로 요가를 선택합니다. 몸을 움직이고 호흡하면서 마음챙김까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죠.

흰색 벽에 기대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블랙 액티브웨어를 입은 여성.흰색 벽에 기대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블랙 액티브웨어를 입은 여성.
블랙 액티브웨어 및 On 신발을 착용하고 바닥에 닿게 손을 뻗으며 스트레칭하는 여성.블랙 액티브웨어 및 On 신발을 착용하고 바닥에 닿게 손을 뻗으며 스트레칭하는 여성.

5. 체계적인 운동 후 식단 짜기

하이브리드 선수이자 저자인 댄 처칠은 일주일 치 회복 계획을 미리 세웁니다. "매주 식단을 꼼꼼하게 짭니다. 정확하게 몇 칼로리가 필요한지, 어떤 음식으로 채울지 계산해서 부족하지 않도록 하죠."  

운동 후 무엇을 먹느냐가 회복 속도와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처칠은 일요일마다 한 주 계획을 세우며, 수면, 수분 섭취, 적외선 테라피 등 모든 것을 고려해서 목적에 맞게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지구력 트레이닝 후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4:1 비율로 섭취하여 글리코겐을 보충하고 근육 회복을 촉진합니다. 그래놀라를 섞은 그릭 요거트,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 치킨 파스타 모두 좋은 선택이죠. 근력 운동을 하는 날에는 근육 성장을 돕기 위해 단백질 섭취에 더 집중합니다.

처칠은 "지연성 근육통이 생기면 회복을 위해 칼로리 섭취량과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고, 많으면 500 칼로리 넘게 더 먹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운동 후 몇 시간 이내에 먹으면 몸이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올바른 보충제 섭취하기

단백질 파우더, 크레아틴, 철분, B12, 마그네슘과 같은 보충제는 러너들에게 운동 후 회복제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침 운동 후 스무디에 섞어 먹으면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면서 근육 회복을 촉진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보충제가 모두에게 필요한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혈액 검사로 철분 부족 같은 영양소 결핍을 파악하고, 회복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확신이 없다면 새로운 보충제 섭취를 시작하기 전에 의사나 영양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보충제를 제대로 활용하면, 운동 전·중·후 전 과정에서 퍼포먼스를 높이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7. 숙면하기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몸이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숙면을 취할 때 단백동화 호르몬(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근육 조직을 복구하고, 글리코겐을 보충하며,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질 높은 수면은 또한 염증을 줄여 지연성 근육통(DOMS)을 완화합니다. 

"과훈련이라는 건 없어요. 회복이 충분하지 않을 뿐이죠." On Athletics Club(OAC)의 수석 코치인 데이선 리첸하인(Dathan Ritzenhein)은 말합니다. "회복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마사지, 물리치료, 영양 섭취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다음 트레이닝을 준비하려면 먼저 지친 몸을 회복할 시간을 꼭 가져야 합니다." 

질 높은 수면은 집중력을 높이고, 협응력을 향상하며, 부상 위험을 낮춥니다. 매일 밤 7~9시간 정도 깊은 잠을 자도록 노력하세요. 편안한 옷을 입고, 침실은 어둡고 시원하게 유지하며, 잠들기 직전에는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세요. 그래도 잠들기 어렵다면 수면 무호흡증 같은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고 수면 치료를 받아보세요.

8. 멀티 트레이닝 추가하기

같은 근육을 매일 훈련하면 회복이 지연되고 부상 위험도 증가합니다. 이럴 때 멀티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고강도 트레이닝을 한 다음날 가볍게 움직이면 몸에 무리 없이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처칠은 "하루 2회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회복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운동 루틴에 따라 회복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걸 직접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러닝 대신 20분 걷기, 가벼운 수영이나 저강도 요가로도 충분합니다. 근력 중심 종목 선수들조차도 능동적인 회복을 위해 근육 부위를 번갈아가며 훈련합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무작정 강도를 높이는 대신, 스마트하게 훈련해야 정체기를 피하고 번아웃 없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벽에 기대어 진지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On 용품을 착용한 3명.
벽에 기대어 진지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On 용품을 착용한 3명.

최고의 회복은 준비에서 시작

실제로 운동 능력 향상은 운동할 때가 아니라 회복할 때 일어납니다. 마라톤 훈련을 하든 일관된 운동 루틴을 만들든, 회복은 첫날부터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 

처칠은 "에너지, 소화 기능, 수분 상태, 정신력이 조화를 이룬다고 느끼면 다음 트레이닝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영양 관리부터 올바른 트레이닝화 선택까지, 철저한 준비가 퍼포먼스 향상의 핵심입니다. 회복을 우선순위에 두면 운동 능력과 체력 향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